금융지원 업무협약…80억 출연금으로 1600억 협약보증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신성장산업 분야 중소기업 추가 지원에 나선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이들 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부담 경감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 50억원 및 하나은행 3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보는 국민은행 30억원, 하나은행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54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0.3%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더욱 확대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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