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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주주모임' 카페 운영자 알바트로스 "다음 임시 주총 때 정관 변경 요구했다"

KT 소액주주들의 모임인 'KT주주모임' 카페 운영자는 31일 KT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KT주주모임의 입장을 밝혔다. /채윤정 기자

KT 소액주주 모임인 'KT주주모임' 카페 운영자는 "주주들이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기"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반기 배당, 분기 배당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카페명 '알바트로스'로 활동하고 있는 카페 운영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개최된 KT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카페 운영자는 다음 임시 주총 때 정관은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시는 KT에 외압, 외풍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관 변경을 통해 정치권들, 비전문가가 회사내 내려와 경영에 차질을 빚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관련 정관을 바꿔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카페 운영자는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어 소액주주들이 모이면서 1달 만에 1.5%의 주식을 모았다"며 "개인주주들과 모여 KT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주주들의 의견이 반영돼 공정하고 상식적인 기업 운영이 되어야 한다"며 박종욱 대표 직무대행이 차기 대표 선임까지 5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 데 대해 "빨라야 5개월 후 정상화를 얘기한다. 우리 모임은 개인주주들의 모임이어서 회사가 안정적인 배당 등을 통해 주가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자는 또 "경쟁사는 매일매일 성장하는 데 이러한 상황에서 경영 공백 사태가 일어나는 것은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라며 "대표 후보자가 줄줄이 사퇴해 비상경영 체제가 되고 52주 신저가가 이뤄지는 것이 과연 상식적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개인주주들이 KT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도록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받지 않았으면 하고, 앞으로 이러한 목소리를 계속 해서 내면 경영진들도 개인주주들을 무시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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