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지난 30일 서울시가 주관하는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International Day of Zero Waste)' 캠페인 행사에 커피 트럭인 '벤티럭'과 함께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3월 30일은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로 서울시에서는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벤티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벤티럭에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텀블러를 소지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보증금을 받고 해피해빗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했으며, 컵 반납 시 보증금을 돌려줬다.
그동안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해 온 더벤티는 지난해 서울시, SKT와 다회용 컵 시범사업 참여 매장으로 '제로서울'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올 해 1월부터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도 도입한 바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고객은 전국 더벤티 매장에서 멤버십 앱 오더를 통해 개인 컵으로 주문 시 익월 300원을 받을 수 있다.
더벤티는 이와 함께 친환경 식품 용기 도입, 환경 친화적 소재의 MD 제작 등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세계 제로웨이스트의 날은 전 세계가 합심하여 폐기물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정한 날로 올 행사가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친환경 가치 소비가 단기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앞장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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