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은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해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가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2022년 11월 국토안전관리원과 체결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다. 시설물 안전관리 전문 기관을 통한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로 한층 더 높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합동 점검반은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을 총괄로 3개반 27명(도 12명, 국토안전관리원 15명)으로 편성해 봄 행락철 상춘객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 내 시설물 6개소(도로 시설 4, 항만 시설 2)를 선정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점검 대상 가운데 도로 시설은 노량터널(하동군), 대평교(진주시), 부평교(고성군), 월계교차로 옹벽(창원시) 등 4개소이며, 항만 시설은 통영항 동호항 남방파제(통영시), 삼천포항 신항부두(사천시) 등 2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터널·옹벽은 ▲주변 지반의 세굴·융기·침하 발생 여부 ▲배수구 막힘 및 배수 시 흙, 모래 유출 여부를 점검하고, 교량은 ▲배수 시설 및 신축 이음의 파손 여부 ▲받침부 및 교대·교각의 균열 여부 등을 살피며, 항만 시설은 ▲시설물 침하·전도·활동·균열 ▲피복석 및 소파 시설 유실 및 파손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도로 시설을 관리하는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항만 시설을 관리하는 경상남도 해양항만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자 안전 수칙과 시설물 안전 점검 방법 등에 대한 정보 교류를 병행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3D 스캐너를 활용한 교량 점검을 시연하는 등 앞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설물 합동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설화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의 우수한 인력과 기술·장비를 활용해 도내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합동 점검을 잰행해 도민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해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2023년을 중대재해가 없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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