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회 기브앤레이스를 통해 10억원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기브앤레이스는 벤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참가비를 기부하고 함께 달리는 행사로, 그동안 10만여명이 참가하고 누적 56억여원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역대 최대규모인 1만8000여명이 등록하며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벤츠는 기부금 중 5억원을 부산시에, 나머지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고 전국 아동과 청소년 의료 및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10회를 맞아 부산에서 대면으로 개최되고, 뿐만 아니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함께 기원하며 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 원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국내 시민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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