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황강취수장 관련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실무추진단은 지난달 31일 거창군 관계자와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항의 방문해 환경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황강취수장 설치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환경부에서는 환경부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수자원공사, 타당성 조사 용역업체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대위 실무추진단은 황강취수장 설치 사업 중단 촉구 결의문을 전달하며 피해 영향 지역에 거창군도 포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합천댐 1일 45만t 취수를 위한 댐 고수위 유지 시 안개 발생이 증가해 농·축산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이에 따라 발생할 거창군의 피해와 취수원 상류 지역에 대한 규제 불가피, 오염원 관리 강화에 대한 우려 사항도 전달했다.
이에 환경부 관계자는 "문서로 요청 시 답변할 계획"이라고 말해, 범대위는 추후 건의 사항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답변 결과에 따라 집단 집회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거창군 건의 사항은 ▲취수원 상류 지역인 거창군은 댐 관리상 직접 영향권인 지역이므로 피해 영향 지역에 거창군도 포함해 줄 것 ▲사업 관련 의견수렴 기구인 민관 협의체에 거창군도 위원 자격으로 참여시킬 것 ▲잦은 안개 발생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조사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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