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동문 기부금 중 최고액인 100억 원을 출연 약정한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을 기념해 교내 법학전문대학원에 새롭게 단장한 학습 공간의 명칭을 '하충식홀'로 명명하고, 5일 오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약 184㎡ 규모의 하충식홀은 노후화된 기존 법학관 열람실을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는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첨단화된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이번 개선 사업은 하충식 이사장의 기부로 이뤄졌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민이 원하고 국민에게서 신뢰받는 법조인 양성을 위해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에서 훌륭한 인재로 육성해달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학습공간의 명칭을 하충식 이사장의 이름을 붙여 하충식홀로 개관하게 됐다.
하충식 이사장은 부산대 의학 석·박사 출신으로, 한국 의료계 100년 동안 의사로서 진료를 시작한 후 대학병원급 병원 이사장까지 오른 유일한 인물이다. 부인인 최경화 원장과 함께 진료와 경영을 병행해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11년 국민포장,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 2021년 제31회 산해원문화상 행원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부산대 동문 부부인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과 최경화 의료원장은 2022년 1월 부산대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혁신기금과 장학기금 등을 위해 동문 기부금으로는 가장 많은 100억 원 출연을 약정한 바 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오늘 하충식홀 개관으로 우리 부산대학교의 자부심이자 자랑인 로스쿨 학생들이 법조인의 꿈을 이루는 데 몰입 학습과 우수한 연구 환경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하충식 이사장처럼 인격적 성숙을 이루는 데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곳을 거쳐 가는 모든 법전원생들이 두 분의 정신을 본받아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해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법조인을 양성해 나가는 뜻깊은 공간에 명명돼돼 기쁘다"며 "이곳에서 충실히 기량을 갈고 닦아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해해 우리 사회의 정의 실현과 발전에 앞장서는 귀한 인재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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