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일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챗GPT 시대, 현장교사에게 묻다'를 주제로 서울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현장의견 청취, 적용 사례 공유 및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지며, 현장에는 200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누구나 서울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김수환 총신대 교수의 '생성형 AI와 미래교육' 특강 ▲현장 교사들이 느끼는 기대와 우려를 담은 '현장 스케치' ▲초등·중등학교에서 시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현장 적용 사례' 나눔 ▲현장 교사들이 생성형 AI 도전기를 다룬 '현장 스케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교육분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속 교원 5217명을 대상으로 '챗GPT에 대한 교원의 인식과 사용에 대한 조사'를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챗GPT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교원은 응답자의 88.9%, 챗GPT를 실제 사용한 경험이 교사는 응답자의 70.1% 였다. 또한, 챗GPT를 알게 된 경로는 언론보도(40.7%), 주변사람(23.9%), 인터넷(21.4%) 순이며, 챗GPT가 교사의 역할에 도움이 된다(90.5%) 라고 응답했다. 교육에 활용하기 원하는 분야는 행정업무처리(82.2%), 교수학습활동(80.3%), 학생평가(43.9%) 순으로 조사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우리교육청은 이미 2021년에 인공지능교육 관련 중장기 계획을 세워 학교 환경 뿐 아니라 교원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정책들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정책들이 뿌리는 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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