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인 '코리아 챔피언십' 후원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DP 월드투어와 KPGA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총상금 200만달러(약 25억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라스무스 호가드, 로버트 매킨타이어 등 유럽의 강호와 김영수, 김민규 등이 참가한다.

제네시스는 프리젠팅 스폰서 자격으로 홀인원 부상과 선수단 이동 및 대회 운영을 위한 차량을 지원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_은 "PGA 투어, DP 월드투어, KPGA의 메이저급 대회들을 후원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골프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대담한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