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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4·5 재보선] 전주을 국회의원 강성희·울산교육감 천창수 당선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당선됐다. 울산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고(故) 노옥희 교육감 남편인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은 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강성희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는 모습. /뉴시스

4·5 재·보궐선거 결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 전신인 통합진보당이 지난 2014년 말 헌법재판소 해산 결정으로 사라진 뒤 21대 국회 첫 원내 진출이다. 20대 국회에서는 진보당 전신인 민중당이 원내에 진출한 바 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결과, 강 후보는 1만7382표(39.07%)를 얻어 당선됐다. 뒤이어 무소속 임정엽(1만4288표, 32.11%)·안해욱(4515표, 10.14%)·김호서(4071표, 9.15%) 후보, 국민의힘 김경민(3561표, 8%) 후보 순으로 득표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율은 26.8%(유권자 16만6922명 가운데 4만4728명 투표)로 낮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진보당에게 표가 몰린 것으로 해석되는 결과다. 이번 재선거가 이상직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면서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전주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강 후보는 6일 "이번 당선은 개인 강성희의 승리, 진보당의 승리를 넘어 전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를 향한 전주시민의 열망이 진보당 강성희로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주을 국회의원이 된 만큼 전주을 주민들,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우리의 아픔, 우리들의 문제, 전주의 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도 같은 날 논평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실현하는 진보정치를 보여드리겠다. 진보민주세력의 단결로 검찰독재에 맞서 싸워 꼭 이기겠다"며 "무엇보다 전주시민에게 약속한 민생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새로운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4·5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천창수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6일 자신의 캠프에서 승리의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고(故) 노옥희 교육감 남편인 천창수 후보가 당선됐다. 천 후보는 15만3140표(61.94%)를 얻어 경쟁자인 보수 성향의 김주홍(9만4075표, 38.05%)를 제쳤다. 보수 성향이 강한 울산 지역에서 진보 진영이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치른 교육감 선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둔 것이다.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이었던 무소속 성낙인 후보가 7229표(24.21%)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김부영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가 치러진 만큼 후보 공천은 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성기욱 후보와 무소속 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하정우 후보 간 대결로 치러졌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39.07%로 무소속 임정엽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천창수 후보가 61.94%로 보수 성향의 김주홍 후보를 제쳤다. 창녕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이 24.21%를 득표해 성기욱 민주당 후보를누르고 당선됐다. /뉴시스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전했다. 민저 성 후보가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해 공석이 된 창녕군 제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정재(50.33%, 7696표)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 구미시 제4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일수(64.95%, 4356표)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 4곳에서 치른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민주당 후보가 각각 2곳에서 당선됐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곳은 청주시 나선거구(이상조 후보, 48.38%)·포항시 나선거구(김상백 후보, 58.49%)이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울산남구 나선거구(최덕종 후보, 50.6%)·전북군산시 나선거구(우종삼 후보, 37.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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