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14개 자치구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유아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상호 협력해 만 3~5세 유아들이 정기적으로 다양한 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7개 자치구(관악·금천·도봉·동작·마포·영등포·은평구)에서 유아스포츠단을 시범 운영했다.
작년에는 2660명이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해 풋살, 수영, 음악 줄넘기, 농구, 태권도 등을 매주 1~2회 규칙적으로 했다.
올해 시는 14개 자치구, 41개 공공·민간 체육시설에서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한다. 운동 종목은 어린이집 수요 조사를 반영해 클라이밍, 탁구, 합기도를 포함, 총 10개를 선정했다.
시는 유아스포츠단에 참가하는 유아들의 체력을 측정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문 장비를 활용해 기본적인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협응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은 몸이 건강해야 즐겁고 밝게 생활할 수 있어서 정신도 건강해진다는 뜻"이라며 "3세부터 시작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이 평생 지속되는 운동 습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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