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적정 공사원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서울형품셈'을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품셈은 단위당 작업에 소요되는 재료, 인력, 장비 등을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시는 정부 표준품셈에 없거나 현장 여건에 맞지 않는 공종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서울형품셈을 자체 개발해 적용해왔다.
시 관계자는 "서울형품셈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가 기술된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작업 범위와 절차, 관련 이미지, 원가 산정시 유의사항을 '서울형품셈 2.0'에 상세하게 반영해 사용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1~2022년 서울형품셈 125건을 개발해 4128개 공사 현장에 적용, 총 72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올해 유지보수공사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공종 위주로 12건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아스팔트포장 균열 보수 품, 조경 화단 블록 설치 품 등이 그 대상이다.
서울형품셈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행정→재정·예산·세금→입찰 및 계약→계약원가심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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