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노후 주택에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 중 공시 가격이 3억원 이하인 주택이다. 시는 해당 주택이 오래된 창호 또는 전등(형광등, 백열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단열 창호나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공사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단독 주택과 다가구 주택은 최대 500만원, 아파트·빌라·다세대주택 등 공동 주택은 300만원까지 공사비를 보조한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중구 덕수궁길 15, 서울시청 서소문 제1청사 1동 서울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1층)를 방문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시는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저탄소건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