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산불의 약 20%가 4월에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서울 산림에서 발생한 화재 148건 중 4월에 난 불이 29건(19.6%)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월 25건(16.9%), 1월 21건(14.2%), 5월 20건(13.5%), 2월 15건(10.1%), 12월 11건(7.4%) 순이었다.
같은 기간 건축 공사장 화재도 총 6739건 가운데 4월이 743건(10.9%)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월 691건(10.2%), 5월 662건(9.7%), 12월 625건(9.2%), 3월 605건(8.9%), 2월이 556건(8.2%)으로 뒤를 이었다.
본부 관계자는 "특히 올 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불법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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