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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LG유플러스, 50GB 6만3000원에 제공하는 5G 중간요금제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신설한 5G 중간요금제 4종.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데이터 50GB를 6만 3000원에 제공하고, 80GB를 6만 6000원에 제공하는 50GB 이상 5G 중간요금제를 선보인다. 12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이통 3사 중에 가장 가입이 빠른 것이다. SK텔레콤은 5월 가입을 예정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LG유플러스에서 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23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개최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통신사들과 연령별·구간별 요금제 다양화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3월 23일에는 SKT의 25종 요금제 신설 신고를 수리한 바 있다. 이번에 SKT에 이어 LG U+도 이용자의 연령별·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다수의 요금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4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3종 신설, 청년 요금제 14종 신설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8월 5G 이용자의 평균 사용량을 고려한 요금제(31GB, 6만 1000원)를 출시했지만, 31~150GB 구간에 요금제가 없어 이용자의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이번에 50GB, 80GB, 95GB, 125GB를 제공하는 요금제 4종을 추가 신설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중간 구간에서 QoS도 확대 제공한다.

 

LG U+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하기로 했다. 빠르면 4월말부터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

 

또 무약정이면서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도 31~150GB 사이 중간 구간에 월 80GB(4만 6000원), 95GB(4만 75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가 추가 신설된다. 신설 온라인 요금제는 5월 15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5G 시니어 요금제도 신설된다.

 

가입 가능 연령을 만 65세 이상, 만 70세 이상, 만 80세 이상으로 구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요금제는 데이터·부가통화 등 제공량은 동일하고 연령대에 따라 월정액이 2~6000원 낮아지는데, 만 65세 이상 이용자가 가입할 경우 연령대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된다.

 

신설되는 5G 시니어 요금제는 5월 1일부터 가입 가능하며, 연령 증가에 따른 요금제 자동 변경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차액정산금(위약금) 면제 기준을 개정해 기존에 단말지원금을 받고 가입하였더라도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 지났다면 차액정산금(위약금) 없이 연령에 따른 신설 요금제로 하향이동이 가능하다.

 

5G 일반 요금제 및 5G 온라인 요금제와 월정액 수준은 동일하고 데이터 제공량은 25~66% 확대된 5G 청년 요금제 8종 및 5G 청년 온라인 요금제 6종도 신설되며,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 취업준비ㆍ육아 등 청년(만19세~29세) 계층의 생애 주기 맞춤형 부가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구직 사이트 접속 시 2023년 5월 15일부터 2024년 4월 30일의 기간 동안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고, 만 24개월 이내 아이를 육아 중인 가구는 부모의 나이에 상관없이 매월 5GB(3만 3000원 상당) 데이터 바우처를 최대 24개월 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구간별ㆍ연령대별로 세분화된 요금제가 신설되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권이 보다 확대됐다"며, "이용자들이 요금제를 변경하고, 실질적인 통신비 인하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와 협의하여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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