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4월부터 생태전환교육을 주제로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는 학교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 위기 비상 시대 속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구촌과 함께하기 위함이다.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의 생각과 행동 양식의 총체적 변화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태시민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달 3월 1일부터 초·중학교에서 환경교육이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내 생태전환교육 시수를 7시간 이상 편성하고, 학사 일정에 기후변화·환경교육 주간 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학교 특성을 반영한 학생 기후행동 365의 조직·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나라 학생들과 전세계적 공동 과제인 기후위기 극복,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 인식을 높이고 해결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태전환교육 주제 국제공동수업 운영 희망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발한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 자료집'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12일 배포된다. 해당 자료집은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 문제해결수업 등 다양한 참여적 교수전략에 기반한 수업으로 구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과 지구촌 공동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생태시민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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