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국내 4개 정유·화학사(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LG화학, SK지오센트릭)와 '제로웨이스트 서울 조성을 위한 폐플라스틱 열분해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업은 서울시로부터 폐비닐을 공급받아 열분해 생산 설비를 운영하게 된다. 열분해 기술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던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석유화학 원료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종량제봉투 속 폐비닐을 추가로 확보, 협력 기업에 공급할 방침이다. 그간 종량제봉투로 버려지던 폐비닐을 재활용해 소각·매립량을 줄이고 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폐비닐 처리의 민관협력 표준모델을 만들어 미래를 위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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