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백남해 김주열 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 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에는 독재 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 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김주열 열사의 주검이 도화선이 돼 4.19혁명으로 이어져 독재를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제, 영호남 시민 교류, 김주열 열사 생가 탐방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통해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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