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尹 대통령, 강릉 '특별재난지역' 선포…"피해 복구 지원 만전"

정부, 국비 지원 규모 산정 후 신속 지원 예정

윤석열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되면 사유·공공시설 피해복구비 가운데 지방비 부담액 50~80%를 국비 지원을 받는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강릉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적극 건의했다.

 

김 대표는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해 바람을 타고 민가와 해안가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강릉주민 수백명이 대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축구장 530개에 이르는 산림이 소진됐고, 경포대 인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막대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며 "국민의힘은 피해복구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지금껏 살아온 삶의 터전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이재민들을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8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된 상태로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인력을 투입해 재발화 위험 차단에 나선 상황이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소실됐으며 주택·펜션 등 건물 100여채가 전소되거나 일부가 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