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3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서울연극센터'를 재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인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2007년 문을 열었다. 연간 약 13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온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건물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리모델링 공사 후 서울연극센터의 사용 공간은 기존 2개층에서 4개층으로 늘어났다. 연극 연습 공간, 세미나실, 공유랩과 함께 낭독공연·전시·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설치됐다.
재개관을 맞아 센터는 연극 배우·연출가 12명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행사 '퇴근 후 공연 전'과 희곡 47편을 전시·낭독 공연 등을 통해 선보이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
올 하반기에는 대학로에 연극창작지원시설(가칭)이 준공된다. 이곳은 연극인 창작을 집중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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