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은 신경과 이석윤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에서 '제1회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의'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뇌졸중, 뇌전증, 뇌출혈, 뇌부종 등 중증 신경질환 환자들은 뇌 손상이 주된 문제이기에 일반 중환자와 치료 방식이 다르다. 혈액 검사 등 내과적 검사보다는 동공 반사, 팔다리 움직임 등 신경학적 진찰을 통해 판단해야 하기에 신경계 중환자 전문의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 국내외 임상 연구에서도 중환자실에 신경계 중환자 전문의가 있을 경우 환자의 입원 기간이 짧아지고, 사망률이 낮아짐을 보였다.
이석윤 교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 상황에 더해 코로나19 이후 발생한 다양한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신경계 질환의 발생율과 중증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제가 잘 정착되면 신경계 중환자 세부 전문의도 점차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집중치료 전문수련 인증의는 ▲학회 정회원 및 관련 분야 전공의 ▲춘계·추계 학술대회 가운데 한 차례를 이수한 자 ▲Neurocritical Care Academy(NICE) 동계·하계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자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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