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맥주 코젤이 신제품 '코젤 화이트(ABV 3.5%)'의 테스트베드 국가로 한국을 선정, 첫 선을 보인다.
코젤은 1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체코 레스토랑에서 코젤의 한국 지사장 매튜 홈즈(Matthew Holmes)와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Kamil Ruzek)이 참석한 가운데, '코젤 화이트' 출시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매튜 홈즈 대표는 "한국 맥주 시장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담아 코젤 화이트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에 기쁘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까다롭고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해 한국을 테스트베드 국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1인당 맥주 소비량이 전세계 수위를 다투는 것으로 알려진 체코에서 코젤은 가장 인기가 많은 맥주 브랜드다. 한국 시장은 코젤이 판매되는 50여개국 중 매출 상위 5위에 드는 시장으로, 공장을 두지 않은 국가 중에선 매출 1위다.
국내에 판매되는 코젤 제품으로는 기존 다크, 라거, 논알콜이 있다. 체코산 홉의 쌉싸름한 맛에 고소한 캐러맬 풍미가 더해진 코젤다크는 보통의 흑맥주와는 달리 무겁지 않은 놀라운 청량감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달콤 쌉싸름한 맛에 부드러운 목 넘김을 더한 코젤라거, 코젤의 청량감은 그대로 유지한 유일한 논알콜 다크 라거 코젤 논알콜을 판매중이다. 여기에 이번 코젤 화이트를 추가해 상품군을 다양화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변화한 국내 맥주 시장의 트렌드도 반영했다. 최근 칼로리와 알코올 도수가 낮은 라거 맥주를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신제품을 개발했다.
코젤의 수석 브루마스터 카밀 루젝은 "제품 개발과 테스트 모두 한국 시장을 기반으로 진행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개발했다"며 "전통적인 라거 맥주가 아닌 새로운 타입의 맥주를 찾는 모든 분들을 위한 맥주"라고 밝혔다.
신제품 코젤 화이트는 뛰어난 청량감에 과일의 향긋함을 더한 새로운 라거다. 크리미한 거품과 구름 같은 빛깔, 기분 좋은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500ml 캔으로 출시되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생맥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젤 화이트는 한국인이 즐겨먹는 치킨이나 체코식 육회인 '타타르' 등의 음식과 페어링(궁합)이 좋다. 코젤 오프라인 매장(펍)에서는 코젤 맥주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맥주잔 상단에 달콤한 설탕과 오렌지껍질을 두른 '오렌지 크러스트'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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