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건설현장, 노후건축물, 도로시설물, 산사태 취약지역, 공연장 등 총 238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기간 시는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합동으로 노후 시설물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초고층 건물처럼 인력으로 점검이 어려운 곳에는 드론을 활용하고,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한 결함은 사용금지·철거·위험구역설정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한다. 시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점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자치구 4곳을 선발해 재난취약시설 보수·보강 보조금 각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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