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7일 학교체육과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교육부-한국야구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늘봄학교와 연계해 200개 초등학교 6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 교실을 개최하고, 해당 학교에 티볼 용품와 교구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유소년 티볼 축제(페스티벌)' 사업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티볼 캠프를 개최한다. 더불어 전국 초등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를 운영하는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한국야구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될 늘봄학교에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주체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돌봄과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한국야구위원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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