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정비 인재를 위해 고가의 교구를 지원했다.
토요타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자동차 부품 9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T-TEP'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주자동차대 학생에 다양한 실습 환경을 제공하고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을 돕기 위함이다.
특히 토요타는 렉서스 첫 슈퍼카인 'LFA' 부품도 함께 전달했다. LFA는 2010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된 고성능 브랜드 'F'의 최상급 모델로, 토요타는 이를 통해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에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가치관은 고객의 차량을 수리하는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도 반영된다"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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