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다.
17일 JB금융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지난 4월 10일부터 이틀간 자사주 2만주를 취득했다. 2019년 회장 취임 이후 다섯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김 회장이 지금까지 취득한 자사주는 총 12만500주다. 지난주말 JB금융지주 주가(8610원)를 감안하면 평가가치는 10억3700만원 규모다. 김 회장은 국내 7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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