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 안에서 일상의 모든 기능을 누리는 도시 만들기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보행일상권 조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보행일상권은 개인의 생활 반경 안(도보 30분 내)에서 일자리·여가문화·상업 등의 기능이 가능한 자족적인 서울형 근린생활권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보행일상권의 공간적인 범위(거리·규모)와 주거·여가문화·상업 등 필수 도시 기능에 대한 내용 범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일상권 조성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연내 시급성, 실효성, 중요도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보행일상권 시범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시는 시범 사업을 거쳐 보행일상권을 시 전역에 확대 조성할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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