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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금감원장 "금융권 허위사실이 시장 교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악성 루머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금융위원회 및 수사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불안 요인 해소와 교란 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 내 전담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악성루머 유포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악성 루머와 관련된 금융사의 건전성 현황을 정확히 전달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며 불공정거래 행위 확인 시 즉각 조사 착수 등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이미 운영 중인 '합동 루머 단속반'을 확대 운영해 악성 루머 생성 및 유포자 적발과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원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정책 당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대응과 금융시장 안정은 동시에 달성해야 할 중요한 목표"라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정책·금융당국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원장은 "최근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및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이 전개된 상황을 보면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디지털화된 시장환경에서도 작동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안요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한국은행·예금보험공사 공동 검사,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등 관계기관과 보다 기민하고 유기적인 상호 협력·소통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웰컴, OK저축은행 PF 1조원대 결손 발생, 지급정지 예정,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지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된 바 있다. 금감원은 두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양호하다며 즉각 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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