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1년 전보다 1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32조6672억원으로 전년 동기(27조9890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직전 분기(32조4306억원)와 비교하면 0.7% 늘었다.
DLS란 주가와 주가지수뿐 아니라 이자율, 통화, 실물자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1분기 DLS 발행종목수는 445종목으로 전년 동기(347종목) 대비 28.2%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475종목) 대비 6.3%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5조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971억원) 대비 108.3% 늘었고, 직전 분기(7조4488억원)에 비해서는 30.2%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57.2%(2조9774억원), 사모가 42.8%(2조2239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9.6%인 4조1398억원, 신용연계 DLS가 19.6%인 1조199억원으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99.2%인 5조1597억원을 차지했다.
DLS는 전체 18개사가 발행했으며, 하나증권이 1조3099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한화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8961억원, 71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1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5조303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365억원) 대비 137.1% 늘었고, 직전 분기(5조736억원)에 비해선 4.5%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4조595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6.7%를 차지했다.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5855억원, 122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1%, 2.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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