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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상반기 정기회의 주재…"글로벌 탄소중립 위해 업계 더 힘써야"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1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장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글로벌 철강업계의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모습을 알려 이미지 개선에 나설것을 주문했다.

 

19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글로벌 철강 현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총회에는 140여개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 새로운 원료의 투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업 전반의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세계철강협회의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을 널리 알리고 협회의 방식이 글로벌 표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세계 140여 개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대표들이 참석해 협회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불과 10년 만에 산업 재해율이 절반 이상 감소하는 등 철강산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산업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며 "회원사들의 안전에 대한 굳은 의지와 부단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12월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탄소중립을 위해 철강사들이 세상에 없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철강산업이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지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세계철강협회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는 기존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의 주제와 참석 범위를 한층 확대한 행사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포함해 CCS(탄소포집·저장), CCU(탄소포집·활용) 등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저탄소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글로벌 철강업계가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19일 열린 세계철강협회 홍보분과위원회에서 포항제철소 수해복구 135일간의 기록을 담은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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