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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M-커버스토리]한국지엠-KG모빌리티, 가성비 모델로 소비자 공략…토레스·트랙스 돌풍

KG모빌리티 토레스

국내 자동차 시장에 '카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는 '가성비' 모델로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가 지난해 출시한 토레스를 시작으로 한국지엠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까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엠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달 말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영업일 기준 7일 만에 계약건수 1만 3000건을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보였다,

 

트랙스 인기 비결은 최근 높은 가격대로 출시되는 신차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052만원~2739만원으로 동급 경쟁 모델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하다.또 2000만원 초반대로 엔트리카 시장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도, 동급 대비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오토홀드, LED 테일램프, LED 방향 지시등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된 것도 매력적이다.

 

KG모빌리티 토레스 인포콘 내비게이션.

KG모빌리티의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는 모델은 바로 중형 SUV 토레스다. 토레스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사전계약 당시 하루만에 1만 2000대를 달성했다. 트림별로 차이가 있지만 토레스 가격은 2830만원부터 시작돼 경쟁 차종으로 볼 수 있는 현대차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 등과 비교하면 수백만원 정도 저렴하다. 가성비를 앞세운 토레스는 올해 1~3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1만6852대를 팔았다. 이는 KG모빌리티 올해 내수 판매의 74%에 해당한다.

 

특히 한국지엠이 이번달부터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내수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상위권 차량들과 판매량 경쟁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완성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점유율이 80%를 넘어섰지만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가 '가성비' 모델로 내수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점유율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과 KG모빌리티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해당 차급이 내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현대차그룹의 경쟁 차종의 가격에도 영행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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