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과 경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20일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총 20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 대출 금리 감면을 시행하고 있으며, 한도가 소진되면 추가 한도 조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본부장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은 경상남도가 요청했고, BNK경남은행이 지역 상생 차원에서 동참해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NK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 취임 이후 상생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상생금리 감면에 앞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초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 특별 출연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출연금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을 기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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