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18년 발주한 '신안 압해 신장-복용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를 관리감독 소홀로 인해 예산낭비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서는 지난 12일 지적했던 개착터널 공사에 사용된 사급자재인 PC Arch 준공 검측확인 내역서의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부실한 자료라는 의혹과 하도계약 후 1개월여 만에 수 억원의 준공금이 지급됐다는 의혹이다.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PC Arch 준공검토 보고서의 사전검측내역에 첨부된 사진대지 자료에는 제품이 10여개 가량 나타난다. 그런데 계약 후 1개월 만에 105개 전량이 준공처리가 되고, 또 40여일 만에 준공기성금 6억3천7백여만 원이 집행이 됐다.
이어 이 PC Arch 제품은 준공금 지급 후 10개월여 만인 2020년 10월 22일에 105개가 한꺼번에 반입됐다고 주요자재 수불부 내역에 나타난다.
PC Arch 제품 한 개의 길이가 약 10미터 정도로 무게는 20여 톤에 달하며 신안 압해 신장-복용 도로사정상 수 십대의 트레일러 차량이 왕래하며 운반작업이 단 하루에 가능한 일인지 의심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 공사와 관련 계약 후 3년여 만에 사용되고 설치가 완료되는 제품에 대해 왜 서둘러서 국가예산 수억 원을 조기집행 했는지 의문이다.
당시 정부에서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년 초에 예산의 조기집행을 강조하던 시기였지만 이 사업은 연말에 집행 됐다.
국가 발전을 위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하지만 국가 예산을 집행하면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대금집행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신안 압해 신장-복용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 PC Arch관련 준공검측 서류미비와 대금지급 부분에 문제는 없었는지 감사기관의 확인이 필요해 보이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이 기사는 한국타임즈와 공동으로 취재한 기사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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