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상춘객들이 나들이를 떠나면서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517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로 전망됐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부터 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밀리기 시작해 오후 5시~6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화되다가 오후 10~11시 사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47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38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50분이다.

같은 시각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1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4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