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 내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22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 이후 수단 사태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21일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발발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간 교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군수송기 현지 급파 등을 지시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는 21일 우리 국민의 철수 작전을 위해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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