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22일 오후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서울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2023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해법을 나눈다.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1970년 4월 22일 미국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전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됐다.
4년 만에 광화문광장에서 재개하는 이번 행사는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한다.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 행사와 콘서트 등이 마련돼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제로카페·제로식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로 웨이스트 서울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갖고 지구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6시50분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44회 서울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 연극인 등 주요 내빈 10명과 함께 개막 선언을 한다.
제44회 서울연극제는 오는 6월 18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다시, 축제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연극제에는 총 8편이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올해 연극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공연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대학로 공연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한다.
시는 서울 연극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학생과 청년에게는 문화공연 관람의 혜택을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무대에 오를 기회와 수입을 보장하는 '공연봄날', '서울청년문화패스'와 같은 다양한 문화 예술 지원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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