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수석 "앞으로도 생활공감형 소통 지속"
대통령실이 23일 지난해 4분기(10월 1일~12월 31일)에 접수된 국민제안 총 1만5704건의 운용 경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보고하기 위한 국민제안 보고서 제2호를 발간했다.
국민제안은 대통령실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실명제·비공개·책임답변제의 원칙 아래 2022년 6월 23일 개통한 시스템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1월 12일 국민제안 보고서 제1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중 접수된 제안은 일차적으로 소관기관에 배분됐으며 소관기관은 3월 말까지 88.7%에 대한 답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제안된 국민제안의 2차 정책화 검토를 진행해 후보 과제 405건을 발굴했다.
대통령실은 "소관기관에서 채택하지 않은 제안이라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해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검토 대상과제에 포함했다"며 지난 9일 발표한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15건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국민제안을 통계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인 연령대별로는 60대(24.0%), 50대(20.7%), 20대 이하(19.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분기 대비 청년층의 참여가 늘어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3.5%에서 31.6%로 8.1%p(포인트)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경찰·검찰·법원(16.2%), 행정・안전(13.0%), 재정(6.5%), 문화(6.4%)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본 주요 키워드는 #이태원 #코로나 #경찰서 #부동산 #흉악범 #장애인 #지원금 #용산 #소상공인 등으로 10·29 참사 및 재발 방지, 코로나 마스크 해제, 전세 사기, 흉악범 거주제한, 시위문화 개선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음이 확인됐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지난해 6월 국민제안시스템 개통 이후 총 4만여 건, 일 평균 200여 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돼 국민께서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성의있게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활공감형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참여토론 등과 같은 소통창구를 운영 중이며 누구나 국민제안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제안 보고서 제1호 및 제2호는 국민제안 누리집(https://withpeople.presiden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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