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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尹, 5박7일 美국빈방문…확장억제·첨단기술동맹 강화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확장억제를 비롯해 첨단기술·경제안보 동맹까지 한미동맹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9월 1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위해 출국 전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 확장억제를 비롯해 첨단기술·경제안보 동맹까지 한미동맹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자 7번째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앞서 이승만·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들이 미국을 국빈방문한 바 있다.

 

이번 국빈방문의 핵심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2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환영식과 정상회담, 국빈만찬을 포함해 여러 일정을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측은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맞아 백악관 앞마당 사우스론에서 의장대 사열과 21발의 예포 발사 등 공식환영식을 진행하고, 양 정상은 집무실에서 회담한 뒤 로즈가든에서 공동회견을 연다.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미동맹 70년을 되돌아보고, 양국의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넘어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협력까지 내용과 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상회담에서는 대북 확장억제 구체화 방안을 비롯해 사이버 안보 동맹 강화, 우주 분야 협력, 글로벌 공급망 안정, 첨단기술 분야 인재 양성 및 교류 등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회담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양국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한 국빈만찬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DC 곳곳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게시물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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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매사추세츠 가에 위치한 주 워싱턴 한국문화원 외벽에 설치된 한미동맹 70년 기념 게시물. /대통령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워싱턴DC 매사추세츠가의 주(駐)워싱턴DC 한국문화원 외벽에는 건물 지붕에 게양된 태극기·성조기를 비롯해 1953년 미국 의장대와 2023년 한국 의장대가 나란히 있는 사진을 결합한 '앰비언트 광고(특정 장소의 특징을 미디어로 활용한 광고)'가 설치됐다.

 

윤 대통령은 27일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에 미국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을 통해 양국이 당면한 도전을 진단하고, 함께 지향할 한미 미래동맹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미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6대 경제단체 등 총 122명의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4건, 보스턴에서 3건 등 총 7개의 경제단체 행사를 통해 경제사절단과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투자신고식 및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한미 첨단산업포럼, NASA 고다드 우주센터 방문,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보스턴에서는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 하버드 대학교 연설에 나선다.

 

이에 대통령실은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경제행사를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윤 대통령의 순방 중 양국 기업과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수십건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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