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만3~5세 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29일과 5월 5일, 양 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체험'은 유아와보호자 약 270여명을 대상으로 29일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시설에서 진행된다.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 공연 관람을 비롯해 ▲요리(우리 가족 쿠키 만들기) ▲목공(곰돌이 책꽂이 만들기) ▲도예(물레를 활용한 그릇 만들기) ▲원예(스칸디아모스 액자 꾸미기) 체험들이 이뤄진다. 유아교육진흥원의 체험영역 중 숲속(실외)·과학·자연·언어영역에서도 놀이중심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체험'은 약 600여 가족을 대상으로 5월 5일 가족뮤지컬(로봇 똥)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URL을 신청자들에게 유튜브로 전송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노력했다.
참가 신청은 체험일 한 달 전부터 진흥원 누리집, 카카오톡 카드 뉴스를 통해 안내됐다.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 가족체험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사회적 배려 대상(양육시설 유아 및 특수교육 대상 등) 유아의 가족들에게는 우선 신청 기회를 부여했으며, 많은 가족의 관심과 참여로 예약이 마감됐다.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기존의 토요가족체험 외에 평일가족체험을 추가로 신설하고, 월2회 오후 시간대에 운영함으로써 가족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된 유아들의 놀이 문화가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금 활발히 전개되길 기대했다.
맹진아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놀이와 학습 사이에서 흔들리는 부모들이 있다면 놀이가 자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 '충분히' 그리고 '잘' 놀았던 어릴 적 경험이야말로 미래사회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핵심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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