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고양병 지역위원회(위원장 홍정민)는 22일 오후4시 국회의원 홍정민 지역사무실에서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지키는 민생 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 발족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10년간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입장을 대변하며 사회적 갈등을 '을'의 입장에서 올바르게 풀어내며,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한 자영업 카드수수료 인하,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해결 및 정규직화 합의 등의 성과를 이뤄내며 민주당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 온 위원회이다.
이번 발족식은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지역위원회 내에서도 을지로위원회가 공식 활동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지역 단위에서도 민생 현안다루며 지역 주민들과 또 하나의 소통 창구가 열린다는 의미가 있다.
고양병 을지로위원회 공소자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버스기사 지원, 법인택시 지원, 유류세 인하, 생활체육지도사 부당계약 방지, 소액임차인 범위 확대 등 그동안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행보를 소개했고, "중앙당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단위의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설명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홍정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어쩌면 모두 '을'의 입장을 경험해 봤을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중앙에서 미처 챙기지 못하는 지역의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채워 나가는데 있어서 고양병 을지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 문명순 위원장, 경기도의회 정동혁 도의원,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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