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대상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대상지에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건폐율, 높이, 용적률 등 건축 규제를 배제 또는 완화해 줄 예정이다.
조경, 건폐율, 대지안의 공지, 건축물 높이 제한 등을 풀어주고, 국토계획법 시행령 최대 용적률의 1.2배 이내까지 용적률을 완화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달 19일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프로젝트 서울)에서 제안서를 접수한 뒤 '디자인혁신위원회' 평가를 통해 10개 안팎의 대상지를 선정,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기획 디자인 제출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공모 참여자는 시범사업 대상지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하고 '서울시 감성·혁신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개발제한구역, 재건축·재개발·재정비촉진지구 등은 응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공모 사업이 서울 시내 건축물을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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