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에 7조 2000억 원을 들여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3월 발표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 유튜브'를 통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식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애리조나에 짓는 이번 공장은 이 지역의 일곱 번째 생산 시설로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4배나 크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 시행에 따라 북미 지역 내에서 고품질·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계획했던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고객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년부터 배터리가 본격 양산되면 테슬라·루시드 등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에 공급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ESS 전용 배터리 생산 공장도 짓는다. 3조 원을 투자해 총 16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엔솔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LFP 배터리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당초 밝혔던 1조7000억원의 투자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린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시간 단독 공장 및 오하이오 GM 합작 1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테네시 GM 2공장, 미시간 GM 3공장, 오하이오 혼다 및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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