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소방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고맙습니다!'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도내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참가자 2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텃밭을 가꾸고, 직접 키운 농작물을 수확해 이를 활용한 요리 체험을 하게 된다.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치유농업은 사회적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도 활력을 주고 농촌·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진주시는 관내 우수 치유농장과 연계 협업을 통한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농업의 치유 효과를 활용한 스트레스 경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맞춤형 치유농장 프로그램 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치유농업 확산 프로그램 발굴 시범사업'의 하나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물사랑 치유농장'은 2020년부터 치유농업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치유농업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보유한 농업·농촌 치유 자원을 꾸준히 발굴하고,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치유농업의 효과를 널리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치유농업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 시의 치유농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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