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분배락 전일인 26일까지 매수하면 5월 초 5%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연말 배당 투자 적기를 놓친 투자자는 4월에도 배당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 2012년 8월 신규 상장한 ARIRANG 고배당주 ETF는 국내 고배당주 ETF 중 가장 큰 규모로 순자산 1908억원이다. 2022년 연 5.51%, 2021년 연 4.81%를 분배했으며, 올해도 5% 이상의 높은 분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년 평균 배당률은 4.80%이다.
ARIRANG 고배당주 ETF는 시가총액 상위 200 종목 중 예상 배당 수익률 상위 30위 이내의 고배당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과거 배당 수익률이 아닌 미래 예상 배당 수익률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특징으로 매년 높은 수준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다.
주요 투자 업종은 금융(55.89%), 소재(12.86%), 에너지(9.75%), 통신서비스(9.16%), 산업재(5.77%) 등이다. 최근 누적수익률은 1개월 7.24%, 6개월 12.61%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는 국내 최대 규모 배당 ETF로, 매년 최고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에게 안정적 인컴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처"라며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 가능한 ARIRANG 고배당주 채권혼합 ETF 역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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