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외국계 SG증권 창구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며 하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이틀 연속 폭락 중이다.
25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다우데이타(-30.00%), 삼천리(-29.99%), 선광(-29.98%), 대성홀딩스(-29.97%), 서울가스(-29.92%), 세방(-29.85%) 등이 전일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다올투자증권(-15.43%), 하림지주(-12.96%), CJ(-1.26%) 등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업종·테마상 공통점이 없으나 신용융자 잔액, 거래율 모두 높다는 점과 외국계 증권사인 SG 거래 창구에서 전날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계 증권사를 이용한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서 반대매매가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가조작 세력의 영향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금융감독원도 SG증권 창구의 이번 대량 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불법 거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