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8) 총재의 구속 기간이 추가 연장 됐다.
정명석의 구속 만기일은 오는 27일까지였으나 검찰은 지난 18일 진행된 재판에서 추가 기소된 재판을 병합하며 정명석에 대한 추가 구속 영장 발부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 재판부는 정명석에 대한 추가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구속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기존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공소사실로 추가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정 총재는 최대 6개월 더 구속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정명석은 홍콩 및 호주 국적 여신도 2명에게 준강간 등을 저지른 혐의와 한국인 여신도 1명에게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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