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48곳을 신규 개원해 17개 시·도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2.4%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어린이집이 차지하는 시설 비율은 40.1%로, 다른 시·도 평균의 2.2배에 이른다.
올 3월 기준 서울에서는 1831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날 시에 따르면, 전체 보육 아동 14만8091명 가운데 7만7611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12.5%~39.1%, 시설 비율은 10.2%~39.6%에 머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보육아동 감소 추세를 감안해 신축을 통한 확충 사업은 지양하고, 기존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등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공보육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비용으로 1곳당 최대 2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공동주택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을 신청할 경우 아파트 입주민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 개선 비용으로 최대 8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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