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대유람선과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저소득층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일일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유람선은 아라뱃길공연크루즈 승선·운영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과 기타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현대유람선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시천나루 왕복코스 약 26km를 90분간 운항하면서 수향7경, 아라폭포 등 관광지 및 선상 공연 관람을 돕는다. 해당 기간 총 1000명에게 일일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여행기회가 적은 어르신, 한부모가족에게 이번 민·관 협력 여행활동 지원이 의미 있는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관광업계 등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서울 시민이 관광 활동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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