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예상보다 낮은 적자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조881억원에 영업손실 3조402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나 급감했다. 전기보다도 34% 줄었다. 영업이익도 전기(1조8984억원)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다만 당초 시장에서 4조원 규모까지 우려됐던 적자보다는 적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며 2분기 반등을 예고했다. 메모리 감산으로 하반기부터는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대응해 DDR5 와 HBM D램, 176단 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신 메모리 제품 투자 지속과 함께, 1b D램과 238단 낸드 등 최신 메모리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여전히 메모리 시장환경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시장이 수급 균형점을 찾을 것이라 보고, 당사는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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