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에도 무풍 냉방 기능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27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윈도우핏은 실내기와 실외기 일체형으로, 창문이 있는 곳에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이다.
특히 올해 신제품은 무풍 냉방을 처음 적용하며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라인업에 합류하게 됐다. 스탠드형과 벽걸이 뿐 아니라 작은방에 쓰는 창문형으로도 무풍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윈도우핏은 제품 전면에 약 2만1000개 미세한 무풍 홀을 적용했다.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냉방 모드 보다 소비전력도 74% 줄여준다.
그러면서도 냉방 팬이 17% 가량 커졌고, 회전 각도를 35도에서 50도로 넓힌 빅블레이드가 강력한 바람을 더 멀리 고르게 보내준다. 냉방 용량도 1평 커졌다.
저소음 모드시 32dB 소리만 난다. 2개 관으로 냉매 마찰음을 줄여주는 트윈 튜브 머플러와 2개 실린더가 회전하며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트윈 인버터를 적용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친환경성도 높였다.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최대 20%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이지케어도 5단계로 업그레이드 했다. 자동건조와 AI 진단, 물세척 가능한 필터에 이지 오픈 패널, 항균구리극세필터 추가 등이다. 하루 최대 제습 용량은 34.3L, 자연 증발 시스템으로 물비움 번거로움도 줄였다.
창문 일체형 설치 프레임을 적용해 슬림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공구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손쉽게 조절?고정할 수 있는 '간편 안심 설치 키트'와 설치가 제대로 되었는지 직접 확인 가능한 '이중 안심 컬러 인디케이터'가 있어 한층 손쉽고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은 편안한 공간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내추럴 화이트·캔버스 그레이·세이지 그린·샴페인 베이지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패널 교체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10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준화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삼성만의 무풍 냉방 기능을 창문형 에어컨에도 적용했다"며 "냉방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 저소음, 제습 등 다양한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방방마다 쾌적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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